[2022 FIFA 월드컵]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만든 경기,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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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FIFA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는 결승전이 떠오를 겁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명승부, 3대3, 그리고 승부차기를 잊기는 쉽지 않겠죠. 그러나 아르헨티나에게 2022 월드컵의 혈전은 결승전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과거 월드컵에서만 5번 맞붙은 숙적, 네덜란드와의 8강전이 있었죠.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항상 쉽지 않았습니다. 직전의 경기인 2014 월드컵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이었죠.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마지막을 위해, 8강에서 미끄러질 수는 없었습니다. 그 간절함은 경기의 분위기를 아르헨티나 쪽으로 이끌었죠. 전반 35분, 메시의 어시스트에 이은 몰리나의 골. 그리고 후반 26분의 메시의 PK골이 완성되자,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결코 무너질 팀이 아니었고, 그들의 강점인 신장을 살린 플레이로 내리 2골을 따라가며, 경기를 연장으로 보냈습니다.

경기는 내용만큼이나 치열한 신경전으로 숨 돌릴 틈이 없었습니다. 코치 포함 양팀 합계 옐로카드는 무려 18장으로 그 열기를 엿볼 수 있죠. 이 경기는 그 유명한 라호즈 심판이 관장했는데, 악명에 걸맞은 카드 남발을 보여주며, 경기를 더욱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었습니다.

2대2로 연장전까지 종료되었고,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의 4대3 승리로 막이 내렸습니다. 이 날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가능케했던 경기이자, 어쩌면 라스트 댄스의 제 1막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22년의 결승전을 제외한다면 가장 극적이었을 경기를 다시 한번 기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