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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괴수라 불린 사나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사커비
  95
2025-02-27 12:47:44

지금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이하 블게주)의 아버지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블게주가 주목받은 건 단연코 그의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 게레로의 발자취를 돌아보겠습니다. 96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제대로 된 풀타임 시즌인 98시즌 38홈런을 기록하며 괴수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죠. 그리고 부상에 발목잡혔던 2003시즌 이전까지 꾸준히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가공할만한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타격 능력과 더불어 30-30 2년 연속으로 보여주기도 했으니 정말로 상대팀 입장에서는 두려울 법했죠. 또 그의 부상은 커리어를 위협할 정도라고 평가받기도 했으나, 게레로는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며 2004년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괴수라 불린 사나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여담으로 게레로는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로 우리의 박찬호의 천적으로 군림했죠. 메이져에서 박찬호를 상대한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니, 만약 찬호팍이 LA 시절 있었던 일이라며 게레로 얘기를 꺼낸다면 자리를 피하기를 추천합니다.

 

역대 최고의 배드볼 히터

 

라고 칭송받았던 게레로는 놀랍게도 팔꿈치 보호대와 장갑을 끼지 않은 채 그야말로 맨손으로 공을 때려냈습니다. 그의 긴 팔과 야수 같은 힘으로 좋은 타구를 생산해냈죠. 그렇기에 그의 피와 땀, 그리고 손때가 묻은 2002년의 배트는 그의 불 같은 열정까지 담아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갈 블게주의 활약상도 지켜보며, MLB를 관람하시기를. 아버지의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넘어선 그가 새로운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갈지도 궁금하네요.

 

괴수라 불린 사나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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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데코삥
2025-02-28 04:28:35
1년 전

부자가 나란히 야구하는 건 언제봐도 훈훈한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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