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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설의 좌완, 워렌 스판

사커비
  62
2025-03-01 11:20:00

라이브볼 시대 최다승 투수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좌완 최다승의 주인공.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설적인 에이스 계보의 시작점, 워렌 스판. 21시즌 동안 363, 평균자책점 3.09, 5243.2이닝, 2583탈삼진을 기록하며, 382완투 62완봉이라는 믿기 힘든 수치를 남겼습니다.

 

전설의 좌완, 워렌 스판

 

 그의 커리어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942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상대 타자에게 빈볼을 던지라는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그 대가로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훌륭한 인성을 보여주는 일화로 남아 있죠.

 

 야구장은 치열한 전장이지만, 그는 진짜 전쟁에도 참여했습니다(?) 1943년부터 3년간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군에서 훈장을 받고 돌아온 후, 1946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거침없이 승리를 쌓아 올리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운 파워 피처였지만, 나이를 먹으며 점점 제구력과 타이밍 조절을 활용하는 지능적인 투구로 변신했습니다.

 

전설의 좌완, 워렌 스판

 

 "타격은 타이밍이고, 피칭은 그 타이밍을 뺏는 것이다."

라는 그의 말처럼, 그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교묘하게 흔드는 투구를 펼쳤습니다. 게다가 내구성 또한 뛰어났는데요. 무려 6년 연속 20승을 거두었으며, 통산 13번의 20승 시즌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커리어는 메이저리그 좌완 투수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가 달았던 등번호 21은 애틀랜타에서 영구결번이 되었으며, 1973년 단 한 번의 투표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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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데코삥
2025-03-02 10:19:02
1년 전

전쟁 중에도 야구를 하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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