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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en : 1955년경 검은색 플리세 실크 저지 롱 드레스

마리루이즈 카르뱅(Marie-Louise Carven)은 파리 에콜 데 보자르에서 건축과 실내 장식을 공부한 뒤, 1945년 서른여섯의 나이에 샹젤리제에 자신의 하우스를 열었다. 1950년대에는 세계 각지를 다니며 얻은 것을 젊은 감각의 컬렉션으로 끌어들였고, 아프리카 직물을 쓴 서방 디자이너 가운데 이른 축에 속했다. 1955년에는 어린 고객층을 겨냥한 카르뱅 주니어 라인을 냈다. 이 시기 파리는 크리스티앙 디올(Christian Dior)의 뉴룩이 세운 형식성 아래 있었고, 195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구조를 덜어낸 옷이 그 규범을 조금씩 풀어 갔다. 1955년 무렵의 검정 플리세 실크 저지 롱 드레스다. 하트 모양 데콜테와 짧은 소매를 두고, 버스트를 좌우가 어긋나게 잡아 흐르는 스커트로 이었다. 몸을 딱딱한 골격으로 세우는 대신 저지의 늘어짐에 실루엣을 맡긴 재단이다.

분야
패션드레스
품목
의상
시대
1950년대
인물
Christian DiorMarie-Louise Carven

AI 기반으로 작성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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