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yère : 1950년경 루렉스와 벨벳 칵테일 드레스
마리루이즈 브뤼예르(Marie-Louise Bruyère)는 1928년 파리 방돔 광장에 쿠튀르 하우스를 열고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그곳에서 일했다. 전후 파리의 옷차림을 크리스티앙 디올(Christian Dior)의 뉴룩이 지배하던 때에도 부풀린 스커트를 따라가지 않았고, 1951년에는 몸을 따라 흐르는 단순한 드레스와 깊게 판 네크라인의 수트를 내놓았다. 1950년대에 들어서는 기성복 쪽으로 무게를 옮겼다. 칵테일 드레스라는 이름은 전후 칵테일 파티가 늘면서 1950년대에 자리를 잡았고, 벨벳이나 브로케이드처럼 무게 있는 소재로 지은 종아리 길이 옷이 그 자리의 표준이 되었다. 1950년 무렵의 이 검은 드레스가 그 갈래에 속한다. 허리를 조여 잡고 목선을 네모지게 파 매듭 하나로 잡았으며, 꾸밈은 자수를 놓은 벨벳 밴드와 짧은 소매에 그쳤다. 1946년부터 쓰인 루렉스는 금속 광택을 내는 실이어서 이브닝웨어에 주로 들어갔고, 저녁 자리를 위한 옷이라는 성격이 검은 벨벳과 함께 짠 이 소재에 남아 있다.
- 분야
- 패션드레스
- 품목
- 의상
- 시대
- 1950년대
- 인물
- Christian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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