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ior : 2007년 가을겨울 컬렉션 프레타포르테 검은색 울 저지 민소매 드레스
크리스티앙 디올(Christian Dior)은 옷을 입을 것 이상으로, 프랑스 문화의 연장이자 하나의 조형으로 여겼다. 1947년 첫 컬렉션의 뉴 룩은 좁은 어깨와 조인 허리, 부피를 키운 스커트로 여성복의 윤곽을 다시 짰고, 전쟁이 끝난 파리를 다시 패션의 중심에 세웠다. 이후 그는 H 라인, A 라인, Y 라인처럼 알파벳으로 이름 붙인 실루엣을 이어 내놓으며 몸과 옷 사이의 비례를 시즌마다 다시 설정했다. 1950년대 중반 메종은 다섯 대륙에 여덟 개 회사와 열여섯 개 계열사를 두고 1,700명을 고용하는 규모가 되어 있었다. 검정 혼방 울 저지로 지은 민소매 드레스로, 2007년 가을-겨울 기성복 컬렉션의 것이다. 목선은 보트넥으로 트고 납작한 주름을 잡았으며, 허리 아래에는 접어 낸 큰 주머니 두 개를 달아 힙의 폭을 드러냈다. 상체를 단순하게 정리한 뒤 허리 아래에서 부피를 만드는 이 구성은, 메종이 출발점으로 삼은 실루엣과 같은 자리에 놓인다.
- 분야
- 패션드레스
- 품목
- 의상
- 시대
- 2000년대
- 인물
- Christian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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