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Game-Used 공
2004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쓰인 Game-Used 볼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2004년 7월 25일 페루 리마의 국립경기장에서 맞붙었고,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한 경기씩만 내주며 결승에 올랐다. 남미 선수권 결승에서 두 나라가 만난 것은 1937년 이후 두 번째였다. 첫 대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이겼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두 차례 앞서 나갔다. 대회 내내 안정적이던 수비가 흔들리면서 브라질은 전반 종료 무렵과 경기 마지막 순간에 두 번 다 따라붙었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처음 두 번의 킥을 실축했고, 브라질이 4-2로 이겨 통산 일곱 번째 남미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의 공식 경기공은 Nike Total 90 Aerow CSF였다. 2000년대는 공인구가 대회 자체의 상징으로 굳어지던 시기로,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의 Adidas Fevernova가 그 예였고, 2006년 월드컵의 Teamgeist는 1970년 이후 이어져 온 32패널 구조를 벗어나 14패널로 제작됐다. 같은 기간 경기 운영의 기준도 흔들려, 여러 오심을 계기로 골라인 기술 도입 논의가 2000년대 내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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