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Cloutier, Jean Cloutier : 1955년경 파리 얼굴 무늬 도자기 피처
로베르 클루티에(Robert Cloutier)와 장 클루티에(Jean Cloutier)가 1955년 무렵 파리에서 만든, 얼굴이 달린 주전자다. 굽에 새긴 "Cloutier RJ"는 두 사람의 머리글자를 하나로 묶은 공동 서명으로, 형제는 한 이름 아래 작업을 함께 마무리했다. 두 사람 모두 1930년에 태어나 각각 2008년과 2015년까지 활동했다. 유럽에서 공예 운동이 모더니즘에 자리를 내준 뒤, 도자는 규격화된 생산품이 아니라 작가 개인의 조형 언어를 담는 자리가 되었다. 물을 담는 실용 그릇에 사람의 얼굴을 얹은 이 형식은 그릇과 조각 사이를 오가던 전후 스튜디오 도자의 태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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