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th : 1952년 겨울 검은 실크 벨벳 이브닝 앙상블
1858년 파리에서 문을 연 워스는 디자이너가 먼저 옷을 제안하고 고객이 그중에서 고르는 방식을 자리 잡게 한 곳이다. 창업자 찰스 프레더릭 워스(Charles Frederick Worth)는 무게 있는 직물과 장식을 앞세운 이브닝웨어로 하우스의 성격을 세웠고, 그 방향은 뒤를 이은 세대까지 이어졌다. 1950년 워스는 파캥에 인수되었고, 1952년 창업자의 증손자 장샤를 워스(Jean-Charles Worth)가 사업에서 물러나면서 가문이 이끌던 시기가 끝났다. 이 무렵 파리의 저녁 옷은 크리스티앙 디올(Christian Dior)의 뉴룩이 세운 격식과 실루엣의 기준 아래 있었고, 낮의 옷보다 훨씬 분명한 형식을 요구받았다. 1952년 겨울 컬렉션의 앙상블이다. 노란 실크 새틴을 잡아 드레이프를 만든 상의는 어깨선을 목 쪽으로 끌어올린 아메리칸 네크라인이고, 스커트는 한쪽에만 고데를 넣어 좌우가 다르게 흐른다. 같은 감의 더블브레스티드 반소매 재킷을 위에 겹쳐 입도록 짜여, 재킷을 벗는 순간 어깨가 드러나는 저녁 차림으로 바뀐다.
AI 기반으로 작성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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