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Cal Ripken, Jr. : 1994년 Game-Used 모자
칼 립켄 주니어(Cal Ripken Jr.)가 199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착용한 Game-Used 모자다. 립켄 본인의 개인 소장품에서 나왔다. 1994년 그는 팀이 치른 112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315, 13홈런, 75타점을 남겼다. 그해 시즌은 구단주와 선수단의 노사 충돌로 남은 일정과 월드시리즈가 취소된 채 끝났고, 1995년 개막마저 미뤄졌다. 그 공백에도 그의 출장 기록은 이어져, 1982년 5월 30일부터 1998년 9월 19일까지 2,632경기를 연속으로 뛰며 루 게릭(Lou Gehrig)의 2,130경기를 넘어섰다. 1993년부터 뉴에라는 메이저리그 모자를 독점 공급하는 회사였고, 구단 로고가 박힌 모자는 이 무렵 그라운드 밖에서도 눈에 띄는 물건이 됐다. 1990년대 힙합 패션이 주류로 올라오면서 야구 모자는 앞으로, 뒤로, 옆으로 돌려 쓰는 일상복의 일부가 됐다. 립켄은 1981년 볼티모어에 입단해 21시즌을 이 한 팀에서만 보냈고, 통산 3,184안타 431홈런 1,695타점에 올스타 19회, 아메리칸리그 MVP 2회를 남긴 뒤 2001년 유니폼을 벗었다. 2007년 첫 투표에서 98.53%의 득표로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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