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que Maspoli : 1954년 FIFA 월드컵 8강전 Match-Worn 무릎 보호대
로케 마스폴리(Roque Máspoli)가 1954년 6월 26일 스위스에서 열린 FIFA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쓴 우루과이 국가대표 Match-Worn 무릎 보호대다. 마스폴리는 1917년 몬테비데오에서 카슬라노 출신 티치노계 가정에 태어나 나시오날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1939년 리베르풀 데 몬테비데오에서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뷔를 치렀다. 한 시즌 뒤 페냐롤로 옮겨 선수 생활의 나머지를 그곳에서 보내며 리그 우승 여섯 번을 거뒀다. 1950년 월드컵 결승에서는 브라질 관중 20만 명에 가까운 마라카낭에서 한 골만 허용하며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지켰고, 이 경기는 '마라카나조'로 불린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는 36세 8개월 4일의 나이로 대표팀 골문을 지켰고, 6월 26일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를 4-2로 꺾었다. 축구는 오랫동안 장비가 적은 종목으로 여겨졌고, 보호장비의 역할이 부상 예방과 복귀 관리 양쪽으로 크게 확대된 것은 최근 수십 년의 일이다. 신 가드를 처음 들여온 1874년의 샘 웰러 위도슨(Sam Weller Widdowson)도 동료들의 조롱을 받았고, 실용성이 인정된 뒤에야 널리 퍼졌다. 은퇴 후 마스폴리는 페냐롤 감독으로 국내 선수권 다섯 차례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따냈고, 1966년 인터콘티넨털컵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합계 4-0으로 눌렀다. 이후 스페인과 페루, 에콰도르에서 팀을 맡았고 1980년에는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문디알리토에서 우승했다. 1997년 80세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고령 감독이 됐으며, 2004년 몬테비데오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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