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비밀 외 : 1950-60년대 영화 포스터·로비카드 24점
1965년 영화 〈파리의 비밀〉 홍보용 인쇄물 묶음이다. MGM이 배급한 이 작품은 앙리 가르생(Henri Garcin)과 로맹 부테유(Romain Bouteille)의 목소리 출연으로 에두아르 로제로(Édouard Logereau)가 감독했다. 로비카드는 극장 로비의 액자나 매표소 옆 이젤에 걸리던 홍보물로, 스튜디오 홍보부가 만들고 뒤에는 내셔널 스크린 서비스가 극장에 배급했다. 8장 한 세트로 발행하는 것이 관례였으며, 멕시코 같은 해외 시장에는 현지 배급용으로 따로 인쇄됐다. 같은 시기 영화와 스틸은 대부분 흑백이던 반면 로비카드만 컬러였던 덕에, 영화관 홍보의 독자적인 매체로 자리 잡았다. 극장 주인들은 로비카드를 관객을 끌어모으는 도구로 삼았으나, 일반적으로 배급사에 반환하거나 폐기하도록 지시받았다. 1910년부터 1980년대까지 포스터·스틸·광고와 함께 극장에 배포되던 로비카드의 대부분은 이 때문에 원래 인쇄 후 오래 생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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