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상
Peter Dougal : 1933년 런던 풋볼 협회 메달, 계약서, 사진 4점
1933년 10월 런던 풋볼 어소시에이션이 피터 더글(Peter Dougal)에게 수여한 14캐럿 금 메달이다. 메달에는 런던 풋볼 어소시에이션 명칭과 방패 도안이 새겨져 있으며, 영국 명장인 본튼 앤드 선스(Vaughton & Sons)의 주조 인장이 남아 있다. 메달함 외에 1933년 10월 21일 자 아르세날 계약서, 같은 해 11월 20일 프라스카티 레스토랑에서 열린 아르세날 축하 디너 초대장, 더글의 개인 사진과 팀 단체 사진 4점이 함께 남아 있다. 더글은 스코틀랜드 태생의 축구선수로 1933년 9월 아르세날에 입단했다. 그는 1933년부터 1937년까지 아르세날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 메달과 계약서는 그가 런던에서 아르세날과 계약을 맺고 클럽의 공식 행사에 참석하던 시기를 기록한다. 1930년대는 유럽 축구가 근대화하던 시기였다. 제1회 FIFA 월드컵이 1930년 7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직후 남미와 유럽 간에 선수 이동이 활발해졌고, 유럽의 클럽들은 국제 경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섰다. 이 무렵 영국의 클럽들도 같은 맥락에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선수들을 많이 모집했으며, 더글이 입단한 아르세날은 1930년대를 거쳐 영국 풋볼의 강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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