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 2010년대 블레이저 4점
# 캡션 본문 크리스티앙 디올(Christian Dior)은 패션을 의복이 아닌 예술형식으로 봤다. 1947년 첫 컬렉션 '코롤라'에서 초여성적이고 조각적인 실루엣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여성복을 혁신한 그는, 1950년대를 거치며 H라인·A라인·Y라인 같은 다양한 신 실루엣을 소개하며 패리에 쿠튀르의 중심을 되돌렸다. 1970년대 패션은 개인성을 중심으로 옮겨 갔고, 초기 1970년대 보그는 '패션 게임에 더 이상 규칙이 없다'고 선언했다. 디올 메종도 그 변화에 응했다. 이 네 벌의 블레이저는 기하학적 무늬와 흑백 대비로 장난스럽고 현대적인 톤을 담았다. 검은색 무늬가 백색 바탕에 떠오르는 방식이나 모든 검은색 몸체에 기하 패턴을 얹는 방식은 전후 쿠튀르의 우아한 통일성에서 벗어나, 그 시대가 원하던 다원성과 개별성을 옷에 실은 것이다.
- 분야
- 패션재킷
- 품목
- 의상
- 시대
- 2010년대
- 인물
- Christian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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