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Corrin : 〈더 크라운〉 다이애나 공주 역 착용 플로럴 앙상블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 4의 6화 〈Terra Nullius〉를 위해 커스텀 제작된 꽃무늬 앙상블 일습이다. 재킷과 스커트, 블라우스, 벨트, 핸드백, 모자까지 일곱 점이 한 벌을 이룬다. 〈더 크라운〉 시즌 4는 2020년 공개됐고, 엠마 코린(Emma Corrin)이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을 맡았다. 실존 인물과 특정 시기를 다루는 드라마여서 배역의 옷은 기성품이 아니라 회차 단위로 새로 지어졌고, 이 일습도 6화 하나를 위해 만들어졌다. 코린은 2019년 드라마 〈Grantchester〉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텔레비전에 데뷔했고, 이듬해 이 배역으로 국제적인 이름을 얻었다. 다이애나 역으로 Golden Globe Award for Best Actress in a Television Series - Drama (2021)와 Critics' Choice Award (2021)를 받았고 Primetime Emmy Award 후보에 올랐다. 이후 무대 〈Anna X〉로 웨스트엔드에 섰고 〈마이 폴리스맨〉, 〈채털리 부인의 연인〉, 〈데드풀과 울버린〉, 〈노스페라투〉에 출연했다. 영상물의 의상은 촬영이 끝나면 제작사와 의상업체의 창고로 돌아간다. 1912년 문을 연 웨스턴 코스튬 컴퍼니처럼 이 산업에 옷을 공급해 온 회사들이 그 순환을 맡아 왔다. 의상 디자인은 1949년 아카데미상에 해당 부문이 신설되면서 독립된 제작 영역으로 자리 잡았고, 그 뒤로 배역을 위해 지어진 옷은 소품·포스터·스틸 사진과 함께 제작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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