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Simmons : 1975년 그랜드슬램 홈런 공
테드 시몬스(Ted Simmons)가 1975년 6월 23일 존 매틀랙(Jon Matlack)을 상대로 통산 네 번째 만루 홈런을 친 공이다. 시몬스는 196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1980년까지 주전 포수로 뛰었다. 1975년에는 타율 .332로 내셔널리그 타율 2위에 올랐고 1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좌우 타석을 모두 쓰는 스위치 히터로 포수로서는 드물게 높은 타율을 유지했고, 1972년부터 여덟 차례 올스타에 뽑혔으며 1980년에는 포수 부문 National League Silver Slugger Award를 받았다. 1981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겨 1982년 월드시리즈에 나섰고,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은퇴 뒤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단장을 비롯해 육성 담당과 스카우트, 벤치코치로 일했다. 1970년대 메이저리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몇 팀이 번갈아 정상을 차지한 시기였고, 시몬스의 카디널스는 그 대열에 들지 못했다. 통산 2,472안타 248홈런 타율 .285를 남긴 그는 2020년 Modern Baseball Era Committee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선출돼 2021년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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