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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 : 1991년 Peace 컬렉션 자수 칵테일 드레스

옷의 표면에 문구를 얹어 주장을 드러내는 방식은 1990년대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기 서구 패션은 개인주의적이고 반문화적인 성격을 띠었고, 패션 활동주의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1980년대의 장식적인 화려함이 물러나고 미니멀리즘이 돌아오면서, 옷감의 표면은 장식보다 전언을 싣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의 1991년 Peace 기성복 컬렉션에서 나온 칵테일 드레스다. 울과 실크 바탕에 평화를 뜻하는 낱말이 영어, 아랍어, 러시아어를 비롯한 열두 개 언어로 수놓여 있다. 자수는 활자체가 아니라 손으로 쓴 글씨의 획을 그대로 옮긴 것이어서, 같은 뜻의 낱말이 서로 다른 문자와 필체로 반복되며 옷 전체의 무늬를 이룬다.

분야
패션드레스
품목
의상
시대
1990년대
인물
Valentino Garavani

AI 기반으로 작성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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