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 Cardin : 1990년경 해군색 린넨 트래피즈 드레스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은 몸의 곡선을 따라가는 대신 기하학적 형태를 옷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1950년 자신의 하우스를 연 뒤 1954년 버블드레스를 내놓았고, 1960년대에는 스페이스 에이지 룩으로 옷을 입체 도형에 가깝게 다뤘다. 1960년대 후반 그의 여성복은 기하학적 목선과 조각적인 금속 칼라, 목과 단에만 릴리프 패턴을 둔 A라인 미니드레스로 이어졌다. 장식을 표면 전체에 흩뿌리지 않고 형태가 시작되고 끝나는 자리에 모으는 방식이었다. 1990년 무렵의 이 트라피즈 드레스는 네이비 리넨 캔버스로 지었고, 흰색 기하학 무늬가 가장자리를 두르며 면 위에 놓였다. 어깨에서 단으로 갈수록 벌어지는 사다리꼴 실루엣에 둥근 목선과 짧은 소매를 붙여, 몸의 굴곡을 따르지 않는 면 자체가 옷의 형태가 된다.
- 분야
- 패션드레스
- 품목
- 의상
- 시대
- 1990년대
- 인물
- Pierre Car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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