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y Moreni : 1990년경 폴리염화비닐 레인코트
1990년대 초 서구 패션은 앞선 십 년의 장식을 걷어내고 최소한의 형태로 돌아갔다. 거리에서 입던 옷의 형식이 디자이너 라인 안으로 들어온 것도 이 시기이고, 산업 소재를 가공 없이 그대로 쓰는 방식 역시 같은 흐름에 있었다. 폴리염화비닐 우비는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에 널리 입힌 옷으로, 이런 소재가 일상복으로 자리 잡는 통로였다. 포피 모레니(Popy Moreni)의 1990년경 기성복 컬렉션에서 나온 폴리염화비닐 우비다. 후드와 끈으로 조이는 허리, 흰 스냅 한 줄로 여미는 앞섶은 비옷의 기능 구성을 덜어내지 않고 그대로 남긴 것이다. 감색 바탕의 가슴을 가로지르는 흰 띠가 그 위에 얹힌 유일한 형태 요소로 남는다.
- 분야
- 패션코트
- 품목
- 의상
- 시대
- 1990년대
- 인물
- Popy Moreni
AI 기반으로 작성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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