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Rabindranath Tagore : 1926년 1월 6일 서명 페이지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가 1926년 1월 6일 서명한 친필 원고지다. 타고르는 1861년 인도 콜카타의 부유한 가문에 태어났고, 벵갈 문학을 현대화한 선구자로 활동했다. 1890년 〈마나시〉, 1894년 〈황금 배〉, 1910년 〈기탄잘리〉 등을 출판하며 동양 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개척했다. 191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1901년 샨티니케탄에 설립한 실험학교는 1921년 비슈바바라티 대학교로 발전했다. 1878년부터 1932년까지 타고르는 5개 대륙에서 30개 이상의 국가를 방문하며 강연과 저작 낭독을 이어갔다. 1926년 나폴리 도착 후 로마에서 무솔리니를 만났고, 11월에는 헝가리에 도착해 발라톤푸레드의 요양소에서 심장 건강을 회복했다. 그해 희곡 〈적색 올레안더〉를 발표했다. 1910년대와 1920년대는 서구 문학의 국제적이고 실험적인 시기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 같은 모더니즘 걸작들이 등장했다. 타고르는 동양 영성을 서구 고현대주의(high modernism)의 흐름 속에 자리매김한 세계적 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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