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우승·수상
John Galsworthy : 19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서명 카드
존 골즈워디(John Galsworthy)가 검은 만년필로 서명을 남긴 카드다. 골즈워디는 1890년 런던에서 변호사로 입문했으나 법조인의 길에는 뜻이 없었다. 1897년 첫 저작을 낸 뒤 1906년 〈재산의 남자〉로 문학적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고, 같은 해 첫 희곡 〈은색 상자〉를 런던 무대에 올려 극작가로도 활동했다. 1906년, 1920년, 1921년에 걸쳐 완성한 〈포사이트 사가〉 3부작은 상류 중산층 한 가문의 3대를 따라간 연대기이며, 1929년의 〈현대 희극〉으로 같은 가족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분쟁〉, 〈정의〉, 〈충절〉 같은 희곡에서는 계급 차이와 빈곤, 사법 제도의 윤리를 정면으로 다뤘다. 물질적 욕망을 도덕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인물을 향한 시선은 끝까지 동정적이었다. 1929년 Order of Merit를 받았고, 1932년에는 "for his distinguished art of narration which takes its highest form in The Forsyte Saga"라는 사유로 Nobel Prize in Literature 수상자가 됐다. 그해 12월 10일 스톡홀름 시상식에는 건강이 나빠 가지 못했고, 이듬해 1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서신과 원고는 리하이 대학교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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