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Rabindranath Tagore : 서명 사진
인도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초상이 담긴 사진으로, 인물 아래에 본인이 "Rabindranath Tagore"라고 서명했다. 타고르는 1877년 필명 '바누심하'로 첫 시를 발표하고 1882년 『Sandhya Sangit』을 출판하며 벵골에서 시인으로 이름을 얻었다. 1891년에는 동벵골로 옮겨 가문의 부동산을 관리하면서 촌락 생활을 겪었다. 1912년 시집 『Gitanjali: Song Offerings』의 영역본이 나오면서 서방에 알려졌고, 이듬해 1913 Nobel Prize in Literature를 받아 인도인으로는 처음, 논문 이외의 분야에서는 비유럽인으로는 처음 수상자가 되었다. 1912년부터 유럽과 아메리카, 동아시아를 돌며 강연하고 자신의 작품을 낭독했으며, 인도 독립을 향한 설득력 있는 대변자가 되었다. 1924년에는 중국에서 여러 차례 강연을 열었고, 1911년에 쓴 〈Jana Gana Mana〉는 인도의 국가가 되었다. 강연 여행이 이어지던 1916년과 1917년 무렵 촬영된 그의 초상 사진은 미국의회도서관에 남아 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 세계 각지에서 잡지 발행이 늘고 사진 삽화 수요가 커지면서, 문인의 초상 사진은 국경을 넘어 유통되는 인쇄물의 재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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