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철가면〉 루이 14세 역 착용 실크 셔츠
1998년 영화 〈철면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입은 크림색 실크 셔츠다. 긴 소매 블라우스는 18세기 귀족 남성복의 전형으로, 소매 끝이 아일랜드 크로셰 레이스로 장식되었다. 〈철면인〉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제작으로, 의상 디자이너 제임스 애치슨(James Acheson)이 작업했다. 디카프리오는 전년도 〈타이타닉〉의 국제적 성공 직후 이 영화에 출연했다. 이 셔츠는 궁정의 형식적 의복을 요구하는 장면에서 화면에 나온 것이다. 아일랜드 크로셰 레이스는 19세기 중반 베네치아 포인트 레이스를 모방하기 위해 아일랜드에서 개발된 기법이다. 손으로 작업된 이 장식은 당대 귀족 의복의 사치스러움을 나타내는 공예의 예다. 1990년대 영화 의상은 시대극일수록 역사적 정확성을 갖추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 셔츠는 그러한 제작 관행 속에서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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