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bey Maguire : 〈스파이더맨 3〉 피터 파커 역 착용 회색 니트 스웨터
2007년 영화 〈스파이더맨 3〉에서 토비 맥과이어(Tobey Maguire)가 피터 파커 역으로 입은 Screen-Worn 스웨터다. 회색 니트 스웨터로, 영화 곳곳에 등장했다. 이 스웨터는 피터가 숙모 메이에게 스파이더맨이 샌드맨을 죽였다고 말하는 장면, 공중전화에서 메리 제인 왓슨(Kirsten Dunst)에게 전화하는 장면, 에디 브록(Topher Grace)과 사진작가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장면, 그리고 해리 오스본(James Franco)과 집에서 농구를 하는 장면 등 여러 장면에 담겼다. 영화는 뉴 고블린, 샌드맨, 베놈 세 명의 슈퍼 빌런과 대결하는 피터의 이야기를 펼친다. 의상 디자이너는 제임스 애치슨(James Acheson)이었다. 토비 맥과이어는 2002년 샘 라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으로 피터 파커 역을 맡아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2004년 〈스파이더맨 2〉에 이어 이 세 번째 편까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의 연기력은 이후 2003년 〈씨비스킷〉, 2009년 〈브라더스〉 같은 드라마 영화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같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입증되었다. 2000년대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시대였다.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시리즈와 함께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지배했고,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영상 효과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그 가운데 스파이더맨 3부작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상징이 되었으며, 토비 맥과이어는 이 역할을 통해 당대 영화의 얼굴이 됐다. 이 스웨터는 평범한 일상복이지만, 피터 파커라는 인물—히어로이면서도 평범한 청년이어야 하는 이중성을 화면 속에 담아내는 의상 디자인의 선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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