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quin 외 1점 : 1920-30년대 란제리 2점
파캥(House of Paquin)은 1891년 파리에서 설립된 선도적 쿠튀르 하우스로, 장느 파캥(Jeanne Paquin)이 디자인을 총괄했다. 파캥은 근대 패션 비즈니스의 선구자이자 프랑스 최초의 주요 여성 쿠튀리에였으며, 1900년 만국박람회 패션 섹션 회장을 역임하며 혁신적 실루엣과 고전주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검은색과 빨간색의 대담한 사용, 모피 트리밍, 벨벳 같은 고급 소재의 활용이 메종의 특징이었다. 1920년 파캥이 은퇴한 후 메종의 책임은 보조자 매들린 월리스(Madeleine Wallis)에게 넘어갔다. 1920년대는 나이트가운이 인기를 얻던 시기로, 이 시기 란제리는 몸을 구속하지 않고 직선으로 드리워지는 구성을 따랐다. 푸두꼬따 마하라니(Maharani of Pudukota)에게 속했던 이 란제리들은 그러한 미학이 반영된 파캥과 다른 메종들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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