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ome Holtzman : 시카고 선타임스 타자기 및 관련 자료
제롬 홀츠만(Jerome Holtzman)이 시카고 선-타임스에서 쓰던 휴대용 타자기다. 기계식 '치프테인' 타입라이터로, 상단에 '시카고 선-타임스 제롬 홀츠만'이라 적힌 금속 명판이 붙어 있다. 원래 케이스, 1976년 화이트삭스 프레스패스, 손글씨와 타이핑 노트 및 기사 초고 여러 장이 함께 남았으며, 홀츠만 가족의 출처 증명서가 첨부돼 있다. 홀츠만은 1943년 시카고 데일리 뉴스의 복사원으로 신문계에 입문했다. 이후 선-타임스를 비롯한 고향의 신문들에서 38년을 보냈고, 1981년부터는 시카고 트리뷴으로 옮겨 1999년까지 야구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그 사이 1974년과 1995년 개정판으로 낸 〈No Cheering in the Press Box〉를 비롯해 야구 역사와 인물을 다룬 여러 저서를 펴냈다. 1959년 세이브(save) 통계를 창안하여 1969년부터 메이저리그 공식 기록에 도입되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1991년 J. G. 테일러 스핑크상, 1997년 레드 스미스상을 받았으며, 2004년 전미 스포츠 방송인협회 명예의 전당과 2005년 국제 유대인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야구 저널리즘의 황금기는 1950~1960년대 리그의 팽창과 궤를 함께했다. 1953년 보스턴 브레이브스가 밀워키로 이전하며 시작된 프랜차이즈 대이동은 1958년 뉴욕 자이언츠와 브루클린 다저스의 서부 이전으로 절정을 맞이했다. 이어 1960년 16개 팀에서 1969년 24개 팀으로 확장된 리그는 시즌 연장, 새로운 포스트시즌 라운드, 뉴욕의 월드시리즈 독점 체제 붕괴를 낳았다. 이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야구는 근대 스포츠로 정착했고, 그 현장을 기록한 홀츠만 같은 기자들이 야구 역사의 증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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