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실착·실사용
Anna Kournikova 외 3명 : Match-Worn 서명 테니스 라켓 4점
요나드 아이소메트릭 테니스 라켓 네 자루다. 가죽 그립 위에 검은 매직으로 서명이 적혀 있고, 프레임과 스트링이 여러 곳에서 부러져 있다. 테니스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프로 개방화와 텔레비전 중계로 급속히 성장했다. 그 시기 라켓 기술도 함께 진화했다. 1960년대까지 거의 모든 라켓은 목재로 만들어졌으나, 1967년 금속 프레임이 도입되면서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플라스틱 복합재료가 표준이 됐다. 이 시기 미드사이즈와 오버사이즈 라켓 같은 다양한 크기의 라켓이 등장했고, 1980년대 초에는 그래파이트 복합재료가 도입되었다. 1987년 윔블던에서 마지막 목재 라켓이 사용되며 한 시대가 마감됐다. 이 라켓들은 그 혁신의 과정 속에서 쓰인 장비들이다. 손상된 프레임과 끊어진 스트링은 경기 중의 강한 충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테이프를 감은 그립은 선수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경합했는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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