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 Yashin : 1969-70년 시즌 Match-Worn 아디다스 골키퍼 장갑
레프 야신(Lev Yashin)이 1969-70 시즌 모스크바 디나모에서 착용한 Game-Used 장갑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이 모은 컬렉션에서 나왔다. 야신은 1945년 모스크바 디나모에 입단해 1953년 1군에 데뷔한 뒤 1971년 은퇴할 때까지 이 한 팀에서만 뛰었다. 1954년 소련 국가대표로 데뷔해 1956년 올림픽 금메달과 1960년 유럽 선수권 우승을 함께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부터 1970년까지 네 차례 월드컵에 나섰으며, 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소련은 4위에 올랐다. 골키퍼가 90분 내내 골문 앞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던 시절에, 야신은 수비진에 소리로 지시를 내리고 골라인을 벗어나 크로스를 끊었으며 달려드는 공격수에게 먼저 마주 나갔다. 통산 270경기 이상 무실점을 기록했고, FIFA 집계로 프로 통산 150회가 넘는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1963년 야신은 Ballon d'Or를 받았다. 이 상을 받은 골키퍼는 지금까지 그가 유일하다. 1969-70 시즌은 그가 디나모에서 뛴 마지막 시즌이었고, 1971년에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후 야신은 코치로, 뒤에 소련 축구연맹 부회장으로 일했으며 1988년 FIFA 황금명예장을 받았다. 1960년대 이전 골키퍼 장갑은 거의 착용되지 않았다. 1973년에 독일 골키퍼 셉 마이어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의 골키퍼 장갑이 개발되었고, 손을 보호하고 손바닥의 접착층으로 공을 잡는 것을 돕는 소프트 그립 장갑이 도입됐다. 야신의 이 장갑은 그보다 앞선 시대, 현대의 골키퍼 장비가 정착되기 이전의 한 시점을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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