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Passarella : 1986년 FIFA 월드컵 예선 Match-Worn 훈련 재킷
다니엘 파사레야(Daniel Passarella)가 1986년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으로 착용한 Game-Used 트레이닝 재킷이다. 파사레야는 1974년부터 리버 플레이트의 주축 수비수였고, 197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25세의 나이로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다. 중앙 수비수였지만 뛰어난 득점력으로 451경기에서 134골을 넣어 한때 축구 최다 득점 수비수였으며, 이 기록은 뒷날 로날드 쿠만(Ronald Koeman)이 경신했다. 수비라인을 조직하고 동료를 이끌어올리는 지도력으로 '엘 그란 카피탄'(위대한 주장)이라 불렸다. 1982년 피오렌티나로 옮겨 이탈리아에서 뛰던 그는 1986년 대회에 스쿼드 일원으로 소집됐다. 1978년 월드컵 우승팀의 주장이자 1976년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선수상 수상자인 그의 이름은 국가대표팀의 권위를 상징했다. 인테르 밀란을 거쳐 1988년 리버 플레이트로 복귀한 뒤, 1994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1998년 월드컵 본대회까지 팀을 지휘했다. 2004년 FIFA 시상식에서 펠레(Pelé)가 뽑은 위대한 축구선수 125인에 선정됐다. 1980년대 국가대표팀 키트는 용품업체들의 기술 경쟁 속에서 소재와 디자인이 빠르게 진화했다. 이 재킷을 공급한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는 1980년부터 1989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식 용품사였으며, 당시 제조업체들은 핀스트라이프와 그림자 인쇄 같은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점점 더 복잡한 키트를 선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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