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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 : 2000년경 검은색 새틴 마키 슈즈

2000년경 미우미우가 제작한 검은 새틴 여성용 구두다. 발꿈치는 청록색 가죽으로 감싸 마주스(marquis)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좌측 앞창 안쪽에 미우미우 그리피가 있다. 미우미우는 1992년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설립한 패션 하우스로, 어머니 루이자의 애칭에서 이름을 얻었다. 주류 럭셔리 브랜드인 프라다와 달리 미우미우는 젊고 감각적인 감성으로 대안적 패션을 추구했고, 2000년대 초 할터넥 디자인을 시그니처 라인으로 만들며 고급스러운 캐주얼웨어 시장을 개척했다. 2000년대 초반은 스트릿웨어가 주류 패션으로 부상하던 시기였다. 힙합 아티스트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입기 시작했고, 파렐 윌리엄스와 같은 뮤지션들은 스트릿 문화와 럭셔리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 과정에서 스니커와 캐주얼 신발이 성인용 정장 구두를 서서히 밀어냈으며, 럭셔리 브랜드들은 이 새로운 미학에 부응하는 신발을 내놓기 시작했다. 미우미우의 이 구두는 그런 시대 전환의 한복판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분야
기타정치·사회·경제
품목
신발
시대
2000년대
인물
Miuccia Prada

AI 기반으로 작성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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