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 and Jim : 2019년 이탈리아 2폴리오판
1962년 프랑스 영화 〈쥘과 짐〉의 2019년 재개봉 이탈리아 2폴리오판으로, 크리스티나 브루탱(Christina Broutin)이 도안했다. 프랑수아 트뤼포(François Truffaut)가 감독과 제작, 각본을 함께 맡은 세 번째 장편으로 〈400번의 구타〉(1959)와 〈피아니스트를 쏴라〉(1961) 뒤에 나왔다. 1차 세계대전 전후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다. 앙리 세르(Henri Serre)가 프랑스인 보헤미안 짐을, 오스카 베르너(Oskar Werner)가 내성적인 오스트리아인 친구 쥘을, 잔 모로(Jeanne Moreau)가 쥘의 연인이자 아내이면서 짐과도 얽히는 카트린을 연기했다. 점프 컷과 프리즈 프레임, 무지개꼴 수평선 전환 같은 편집과 장 르누아르를 떠올리게 하는 자유로운 야외 촬영이 뒤섞여, 이 영화는 누벨바그의 결정적 사례로 꼽힌다. 1962년 Étoile de Cristal 상을 받으며 모로가 그해 최고 여우 연기상을 함께 가져갔고, 2010년 엠파이어가 뽑은 'The 100 Best Films Of World Cinema'에서 46위에 올랐다. 이 판을 낸 치네테카 디 볼로냐는 1962년 5월 18일 문을 연 볼로냐의 영화 보관소로, 고전 영화를 복원해 다시 극장에 거는 일을 해왔다. 개봉 당시가 아니라 재개봉을 위해 새로 도안한 포스터라는 점에서, 1962년 인쇄물과는 별개의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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