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Snead 외 7명 : 서명 골프공 9개
샘 스니드(Sam Snead)를 비롯한 여덟 명의 골퍼가 서명한 골프공 아홉 개 묶음이다. 스니드 외에 벤 크렌쇼, 조니 밀러, 앨 가이버거, 밀러 바버, 더그 샌더스, 브루스 리츠키, 프랭크 비어드가 서명했고, 가이버거의 공 두 개에는 "Mr. 59"가 함께 적혔다. 스니드는 1933년 프로로 전향해 1937년 오클랜드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PGA 투어 통산 82승을 남겼다. 1949년과 1952년, 1954년 마스터스를 제패했고 1942년과 1949년, 1951년에는 PGA 챔피언십을 가져갔으며, 1949년에는 한 해에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을 모두 차지한 첫 선수가 됐다. 1946년 영국 오픈을 우승했고, 1965년에는 52세로 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함께 서명한 이들 가운데 크렌쇼(Ben Crenshaw)는 PGA 투어 19승을 올렸고 1984년과 1995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밀러(Johnny Miller)는 1973년 US 오픈에서 메이저 챔피언십 사상 첫 63타를 치며 우승했고 1976년 영국 오픈을 제패했으며, 1974년과 1975년 세계 랭킹에서 잭 니클라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가이버거(Al Geiberger)는 1977년 대니 토머스 멤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59타를 기록했다. 이들이 활약한 1960~70년대는 골프공 자체가 바뀐 시기였다. 1960년대 중반 듀폰이 발라타보다 내구성이 높은 설린 커버를 내놓았고, 1970년대에는 표면을 더 넓게 덮는 딤플 배열이 도입되면서 비거리가 늘었다. 스니드는 1953년 PGA Hall of Fame, 1974년 World Golf Hall of Fame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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