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실착·실사용
Sam Snead : Game-Worn 골프 장갑
샘 스니드(Sam Snead)가 여러 라운드에서 착용한 윌슨 골프 장갑이다. 스니드는 1934년 프로로 전향해 1937년 오클랜드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1942년부터 1965년까지 투어의 중심에 있으면서 PGA 투어 통산 82승을 쌓았다. 1949년에는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을 같은 해에 제패한 첫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를 1949년과 1952년, 1954년 세 차례, PGA 챔피언십을 1942년과 1949년, 1951년 세 차례 우승했고, 1946년 British Open과 1938·1940·1941년 Canadian Open이 여기에 더해졌다. 독학으로 다듬은 스윙과 샌드웨지를 앞세운 숏게임이 그의 방식이었다. 골프 장갑은 그립을 쥐는 손의 마찰을 줄이고 물집을 막는 용구로, 보통 비우세 손 한쪽에만 낀다. 윌슨은 스니드를 비롯해 당대 세계의 주요 프로들에게 장비를 공급했다. 스니드가 활동을 마쳐가던 1960년대에 미국의 골프는 텔레비전 중계를 타고 관중 규모를 크게 늘렸다. 1965년 그는 52세로 PGA 투어 최고령 우승자가 됐고, 1974년 World Golf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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