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상실착·실사용
Mario Kempes : 1975-76년 아르헨티나 리그 Match-Worn 부츠
마리오 켐페스(Mario Alberto Kempes)가 1975~1976년 로사리오 센트랄 시절 리그 경기에서 착용한 푸마 부츠다. 유고슬라비아에서 제작됐으며, 1975년 말 푸마와 계약한 직후 켐페스를 위해 처음 디자인된 모델이다. 켐페스는 1976년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22경기 21골을 기록하며 클럽 올타임 최고 득점자 길을 열었다. 그 이듬해 발렌시아로 이적해 1977년과 1978년 연속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으며, 발렌시아에서는 184경기 116골을 남겼다. 1978년 FIFA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결승에서만 두 골을 넣었고, 월드컵 최우수선수상(Golden Ball)과 득점왕상(Golden Boot)을 함께 받았다. 단일 대회에서 세 개의 상을 모두 가져간 선수는 1962년 가린샤(Garrincha), 1982년 파올로 로시(Paolo Rossi)와 켐페스를 포함해 셋뿐이다. 1970년대는 축구화 산업의 격변기였다. 아디다스가 새로운 기술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푸마도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대응했다. 펠레(Pelé)에게 1970년 월드컵 결승에서 부츠를 신기도록 거액을 투자한 푸마는, 1970년대 중반 켐페스와의 계약으로 남미 시장 진출을 강화했다. 이 부츠는 그 계약의 첫 산물이자, 1978년 월드컵 우승을 앞둔 켐페스가 고향 클럽에서 신은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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