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Juan Alberto Schiaffino : 1954-55년 시즌 Game-Worn 부츠
후안 알베르토 스키아피노(Juan Alberto Schiaffino)가 1954-55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착용한 Match-Worn 부츠다. 스키아피노는 우루과이 태생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포워드로,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과 팀 조직화로 뛰어난 선수였다. 1950년 FIFA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의 우승을 함께했으며, 같은 해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밀란은 그 시즌 세리에A와 라틴컵에 참가했으며, 스키아피노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밀란에서 총 171경기 60골을 남기며 1955년, 1957년, 1959년 세 차례 우승을 거뒀다. 1960년 로마로 이적한 뒤 두 시즌을 보냈고,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도 출전했다. 1950년대는 현대식 축구 장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기였다. 1954년 아디다스가 가벼운 무게, 교체 가능한 스터드, 캥거루 가죽 상부를 갖춘 첫 현대식 축구화를 선보였고, 같은 해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이 나사식 스터드로 뛰는 모습은 장비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전환점이 됐다. 1950년대와 1960년대 내내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쟁 속에서 축구화 설계는 계속 진화했다. IFFHS 여론조사는 스키아피노를 역대 최고의 우루과이 축구 선수이자 20세기 최고의 선수 17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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