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Juan Schiaffino & Julio Cesar Abbadie : 1956-57년 서명 사진
1956-57 시즌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경기를 배경으로 AC 밀란의 후안 스키아피노(Juan Alberto Schiaffino)와 훌리오 세사르 아바디에(Julio César Abbadie)가 함께 찍힌 사진이다. 두 사람의 서명이 모두 남아 있고, 스키아피노가 직접 보관해 온 자료에서 나왔다. 스키아피노는 우루과이 페냐롤에서 여덟 해를 뛴 뒤 1954년 AC 밀란으로 옮겨 1960년까지 171경기에 나서 60골을 넣었고, 1955년·1957년·1959년 리그와 1956년 라틴컵을 들어올렸다. 1956-57 시즌에는 팀의 주축으로 뛰었고 밀란은 세리에 A를 차지했다. 공격 미드필더와 포워드를 오가며 패스와 경기 읽기, 동료를 움직이게 하는 조직력으로 알려졌고, 수비 가담과 슬라이딩 태클도 그의 몫이었다. 아바디에는 1930년 9월 7일에 태어난 우루과이 포워드로, 1956년부터 1962년까지 이탈리아에서 제노아와 레코를 거쳤다. 두 사람은 1954년 FIFA 월드컵에 우루과이 대표로 함께 나섰고, 그 대회에서 우루과이는 4강에 올랐다. 스키아피노는 그보다 앞선 1950년 FIFA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우승을 이끌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12년 중단된 끝에 열린 그 대회는 잉글랜드가 미국에 지면서 전통적 강국의 우위가 무너진 자리이기도 했고, 스키아피노는 뒷날 IFFHS가 꼽은 20세기 축구 선수 17위와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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