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프로그램 : 1951-2003년 45점 묶음
1951년부터 2003년까지 영국 발레 공연의 프로그램 45개 묶음이다. 대부분 원래의 티켓이 끼워져 있다. 1951년은 영국에서 전후 문화 부흥의 해였다. 국제 발레단은 페스티벌 오브 브리튼의 개막 시즌을 위해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공연을 펼친 유일한 발레 회사였다. 같은 해 새들러스웰스 발레는 존 크랑코의 안무로 〈파인애플 폴〉을 초연했고, 로열 발레는 프레데릭 애슈턴의 안무로 〈티레시아스〉를 초연했다. 1957년 로열 발레는 존 크랑코의 안무와 벤저민 브리튼의 음악으로 〈파고다의 왕자〉를 초연했으며, 1954년 새들러스웰스 발레는 미셸 포킨의 원작 안무를 사용해 〈불의 새〉를 공연했다. 이 프로그램들에는 데이비드 워커와 배리 케이(Barry Kay) 같은 발레 분야의 거장 의상 설계자와 무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기록돼 있다. 워커는 1934년 태어나 2008년까지 로열 발레를 포함한 여러 무용단의 의상을 설계했고, 케이는 1932년부터 1985년까지 로열 발레와 호주 발레 등에서 무대와 의상을 담당했다. 1950년대 영국 발레는 세계 공연 예술의 중심이 되었다. 동시에 미국에서는 브로드웨이가 황금기를 맞이했으며, 뮤지컬과 연극이 네트워크 텔레비전의 중요한 프로그래밍 장르가 됐다. 이 시기 전 세계 무대 예술은 전후 경제 호황과 문화 수요 증대를 배경으로 번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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