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ques Innocenti : 1950년경 발루리스 도자기 8점 묶음
자크 이노센티(Jacques Innocenti)가 1950년경 발로리스에서 만든 도자기 여덟 점 묶음이다. 접시 여섯 장, 손잡이 달린 잔 하나, 대접 하나로 구성되었다. 이노센티는 발로리스의 도자 전통을 이었던 20세기 장인이다. 발로리스는 1차 세계대전 이후 파리의 현대미술이 확산되면서 도자 공예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파브리즈, 피카소, 샤갈 같은 거장들이 1950년대에 현지 공방을 거쳐 갔다. 이 식기 세트는 아르데코 운동의 영향을 받은 형태다. 단순한 기하학적 조형과 유약의 색감으로 과거의 견고한 기초와 현대를 연결하려던 전후 도자기의 미학을 보여준다. 각 조각에 마크가 새겨져 진정성을 표시했고, 대접에는 "J. Innocenti Vallauris"라는 전문가 서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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