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L. Mankiewicz : 소장 및 주석 도서 9점 묶음
조셉 L. 맨키위즈(Joseph L. Mankiewicz)가 소장했던 책 9권의 묶음이다. 〈세르프: 티베탄 스토리〉(Serf: A Tibetan Story)에는 1983년 2월 21일 베를린에서 저자 종장 황의 서명이 있고, 로렌스 더렐의 〈발타자르〉 〈클레아〉 〈저스틴〉은 맨키위즈의 밀집된 필기주석이 담겨 있으며, 〈발타자르〉와 〈저스틴〉에는 20세기 폭스 리서치 라이브러리 도장이 찍혀 있다. 토마스 비어의 〈모브 십년〉(The Mauve Decade)과 노엘 커어드의 〈캐벌케이드〉에도 영화사 도장이나 서명이 남아 있고, 프리드리히 뒤렌매트의 〈유성〉(Der Meteor)과 〈나는 독일인이었다〉(I Was a German)에는 맨키위즈의 필기주석이나 서명이 있다. 맨키위즈는 1930년대 작가로 시작해 1944년 20세기 폭스에 합류했고, 1946년 〈드래곤윅〉으로 감독 데뷔했다. 1950년과 1951년에는 각각 〈세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A Letter to Three Wives)와 〈올 어바웃 이브〉(All About Eve)로 극본상과 감독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 책들은 그가 자신의 영화 작업을 위해 모아둔 참고 자료였을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폭스 리서치 라이브러리 도장이 여러 권에 찍혀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1980년대는 할리우드가 스튜디오 중심의 블록버스터 제작으로 회귀하던 시기였다. 높은 마케팅 가능성과 홈 비디오 시장의 성장이 영화 산업의 핵심이 되었고, 특수효과와 프랜차이즈 중심의 제작이 확대됐다. 이 시기 맨키위즈는 완성된 감독으로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작품들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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