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무성영화 유리 타이틀 슬라이드 25점 묶음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무성영화 25편의 제목 슬라이드 모음이다. 손으로 그린 유리 슬라이드에 영화 제목과 장면을 담았고, 매직 랜턴 프로젝터로 극장 스크린에 비췄다. 1919년 D. W. 그리피스(D. W. Griffith),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 메리 픽포드(Mary Pickford), 더글러스 페어뱅크스(Douglas Fairbanks)가 설립한 유나이티드 아티스츠는 초창기 할리우드의 독립 제작사였다. 무성영화 시대에는 극장마다 제목 카드를 영화에 삽입해야 했는데, 제작사들은 홍보 목적으로 같은 제목을 유리 슬라이드에 그려 배포했다. 이 슬라이드들은 영화 개봉 전후 극장의 로비와 외부에서 프로젝터로 비춰져 관객을 끌어모으는 도구였다. 매직 랜턴은 18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극장과 교육 기관의 표준 영상 장비였다. 원래 손으로 그린 유리판이던 슬라이드는 나중에 인쇄와 수채색으로 제작되었고, 더욱 선명하고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해졌다. 1950년대 초 텔레비전이 확산되자 영화사들은 컬러 필름과 더욱 화려한 인쇄 홍보물로 전환했다. 질산염 필름의 자연 분해 위험과 스튜디오 화재로 수천 개의 영화 마스터본이 소실된 가운데, 이 유리 슬라이드들은 할리우드 황금기의 극장 문화와 영상 기술의 진화를 담은 드문 기록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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