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 1931년 이집트판 1시트
1931년 파라마운트 영화 〈디스아너드〉의 이집트 배급판 1시트다. 조셉 폰 스턴버그(Josef von Sternberg)가 감독했고,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 빅터 매클라글런(Victor McLaglen), 워너 올랜드(Warner Oland) 등이 출연했다. 스파이 활동과 개인의 욕망이 얽힌 드라마로,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스턴버그와 디트리히의 협력은 1930년대 초 파라마운트의 가장 중요한 창작 관계였으며, 이 영화는 그들이 함께 만든 일곱 편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이다. 1930년대 이전까지 영화 포스터는 사진보다 삽화를 쓰는 것이 훨씬 일반적이었다. 1920년대를 거치며 포스터 도안은 단색 배경 위에서 더 단순하고 선형적이며 역동적인 형태로 정리됐는데, 이는 기하학적 형태를 앞세운 아르데코가 국제적으로 번성하던 시기와 겹친다. 대공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영화는 값이 싼 오락이자 도피처였고, 로비카드와 원시트 같은 극장 홍보물은 스튜디오가 관객을 모으는 핵심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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