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상
〈타이타닉〉 : 현창(舷窗) 소품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의 외부 선박 세트에 쓰인 선창창이다. 제임스 캐머런(James Cameron)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타이타닉〉은 그 해 개봉해 11개의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멕시코 로사리토 해변 남쪽에 있는 폭스 바하 스튜디오에서 227미터 길이의 외부 선박 세트를 지었고, 약 6,400만 리터의 탱크 물에서 촬영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피터 라몬트(Peter Lamont)와 세트 데코레이션 담당 마이클 디 포드(Michael D. Ford)는 당시 영화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역사적 사실성을 목표로 삼았다. 선창창은 이 세트의 일부로서, 거대한 외부 세트가 지닌 시각적 설득력에 기여했다. 〈타이타닉〉의 선박 세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장인들이 제작한 선창창은 총 2,000개에 이르렀다. 각각이 역사적 세부를 담은 이들 창은 카메라 거리와 촬영 각도에 따라 실제처럼 보이도록 설계되었고, 화면 안에서 당대 선박의 외관을 복원하는 일의 집합을 이루었다. 1990년대 영화 산업은 홈 비디오 시장의 급성장이 극장 수익을 배로 늘려주면서 대규모 제작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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