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3세 시대 검은색과 금색 자팬칠 틸트탑 원탁 : 18세기 후반 이후
조지 3세 시대의 검은 옻칠과 금박 장식이 들어간 기울임식 원탁이다. 18세기 후반과 그 이후에 만들어졌다. 18세기 영국 귀족 가옥에서 japanned 마감은 캐비닛, 티트레이, 파우더박스 같은 소품을 넘어 대형 가구에도 널리 쓰였다. 기울임식 원탁은 1730년대 안나여왕 시대(실제로는 조지 2세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조지 3세 재위 동안 귀족 거실의 표준 가구가 됐다. 토머스 칩펜데일(Thomas Chippendale, 1718-1779), 조지 헵플화이트(George Hepplewhite, 1727?-1786), 토머스 셰라톤(Thomas Sheraton) 같은 시대의 주요 가구 제작자들은 japanned 마감 기법을 설계에 적극 포함시켰다. 특히 헵플화이트는 1788년 출간한 〈Cabinet-Maker and Upholsterer's Guide〉에서 많은 가구 설계를 japanned 장식으로 제작하도록 의도했다. 이 탁자는 그러한 고급 기법과 미학적 취향이 만난 표본이다. 스노든 경(Lord Snowdon)의 수집품으로 전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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