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의 추억 외 : 2005년 이탈리아 포토부스타 19점
2005년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중심으로 이글 픽처스가 이탈리아에 배급하며 낸 포토부스타판 19점이다. 아서 골든(Arthur Golden)이 6년에 걸쳐 세 번 다시 쓴 1997년 동명 소설을 롭 마샬(Rob Marshall)이 옮긴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교토 기온의 게이샤 세계를 사유리의 일인칭 시점으로 따라간다. 사유리를 맡은 장쯔이는 Golden Globe Award for Best Actress – Motion Picture Drama 후보에 올랐고, 와타나베 켄·양자경·공리·야쿠쇼 코지가 함께 나왔다. 아카데미에서는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Best Art Direction, Best Cinematography, Best Costume Design 세 개를 받았고, 의상은 콜린 애트우드가 맡았다. 묶음에는 1986년 〈세일즈맨의 죽음〉, 1959년 〈Guardatele ma non toccatele〉, 1977년 〈A Simple Heart〉, 1973년 〈Amore e ginnastica〉의 이탈리아 포토부스타판도 함께 들어 있다. 포토부스타는 이탈리아 극장이 로비와 입구에 걸던 가로형 인쇄물로, 한 작품에 여러 장이 한 벌로 묶여 배급됐다. 1980년대 이후 영화 인쇄물은 일러스트레이션보다 배우의 사진을 앞세우는 쪽으로 옮겨갔고, 2000년대에 들어 미국 영화가 국제 관객 비중을 키우면서 각국 배급사가 자국 극장용으로 따로 찍어낸 이런 인쇄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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