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거라 : 1932년 로비카드, 1949년 재개봉판 1시트·로비카드 세트 10점
1932년 파라마운트 영화 〈무기여 잘 있거라〉의 극장 홍보물 10점이다. 1932년 개봉 당시 로비카드 한 장과, 워너브라더스가 1940년대 후반 이 영화를 다시 극장에 걸며 낸 1949년 재개봉판 1시트 한 장, 로비카드 8장 세트로 구성된다. 1929년 발표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탈리아 전선을 배경으로 미국 장교 프레더릭 헨리와 영국 간호사 캐서린 바클리의 사랑을 1인칭으로 따라간다. 짧고 평이한 문장으로 전쟁을 낭만화하지 않고 그려낸 이 소설은 첫 베스트셀러가 됐고, 1930년 무대극으로 개작된 뒤 1932년과 1957년 두 차례 영화가 됐다. 1932년판은 프랭크 보제이기(Frank Borzage)가 연출하고 헬렌 헤이스(Helen Hayes), 게리 쿠퍼(Gary Cooper), 아돌프 멘주(Adolphe Menjou)가 주연했으며, 의상은 트래비스 밴턴(Travis Banton)이 맡았다. 로비카드는 스튜디오 홍보부와 내셔널 스크린 서비스가 배급해 극장 관리자가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쓴 도구였다. 1920년대부터 사진 젤라틴 공정으로 인쇄되면서 줄거리뿐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까지 담게 됐고, 1940년 이전의 주요 개봉작은 더 크고 종이 질이 좋은 세트로 홍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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