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상실착·실사용
Piper Laurie : 1959년 Atlas Awards 착용 이브닝 가운
1959년 파이퍼 로리(Piper Laurie)가 샌디에이고 글로브 극장에서 열린 애틀라스 어워즈에 입은 이브닝 가운이다. 안쪽에 "Don Loper of California" 라벨이 붙어 있다. 그날 밤 촬영된 로리의 사진 두 점이 함께 남아 있다. 로리는 1950년 유니버설과 계약한 뒤 인제뉴 역할을 강요받다가 타입캐스팅에 반발해 뉴욕으로 옮겼다. 이 가운을 입은 1959년에는 텔레비전 앤솔로지 〈Playhouse 90〉의 〈Winterset〉 편에 출연했다. 이후 〈허슬러〉(1961)의 사라 팩커드, 〈캐리〉(1976)의 마거릿 화이트, 〈트윈 픽스〉(1990~1991)의 캐서린 마르텔로 결함 있고 사나운 인물들을 맡으며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기꺼이 감수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세 편으로 Academy Award 후보에 올랐고, 1986년 〈Promise〉로 Emmy Award를 받았다. 돈 로퍼(Don Loper)는 1906년부터 1972년까지 활동한 미국의 의상·넥타이 디자이너로,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이름을 알렸다. 1950년대 할리우드 의상 디자이너들은 배우가 입은 옷을 통해 특정한 글래머 양식을 만들어냈고, 그 옷들은 스크린 밖에서 널리 모방됐다. 시상식 무대는 그 양식이 관객에게 직접 닿는 자리였고, 1950년대 후반에 이르면 이런 옷차림도 더 단순하고 구조가 덜 잡힌 쪽으로 옮겨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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