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우승·수상
1991-199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월드시리즈 로고 서명 공 2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수단이 서명한 1991년과 1992년 월드 시리즈 로고 야구공 두 점이다. 1991년 공에는 바비 콕스(Bobby Cox), 톰 글래빈(Tom Glavine), 존 스몰츠(John Smoltz), 데이비드 저스티스(David Justice), 론 갠트(Ron Gant)를 비롯한 28명이, 1992년 공에는 콕스와 스몰츠, 글래빈을 비롯한 27명이 서명했다. 브레이브스는 두 해 연속 월드 시리즈에 올랐고 두 번 다 우승을 놓쳤다. 1991년 상대는 미네소타 트윈스였고, 시리즈는 트윈스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듬해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나 2승 4패로 물러났다. 두 공에 남은 이름 가운데 콕스와 글래빈, 스몰츠는 양쪽 모두에 서명해, 이 두 시즌을 함께 통과한 선수단의 골격을 보여준다. 1990년대의 메이저리그는 홈런이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타자에게 유리한 새 구장이 들어서고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확산되면서 1998년 홈런 기록 경쟁이 그 시대의 상징이 됐고, 공 자체가 더 활발하게 반응한다는 이른바 '주스된 야구공' 논쟁도 이 무렵부터 이어졌다. 동시에 돈의 영향력이 커지던 시기이기도 했다. 브레이브스가 두 번째 시리즈를 치른 지 두 해 뒤인 1994년, 선수노조 파업으로 1904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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