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ael Nadal : 2019년 US 오픈 우승 Game-Worn 저지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의 2019년 US 오픈 나이키 경기용 셔츠다. 그해 나달은 존 밀먼(John Millman), 정현, 디에고 슈와르츠만(Diego Schwartzman), 마테오 베레티니(Matteo Berrettini)를 차례로 넘어 결승에 올랐고, 그 과정에서 내준 세트는 하나뿐이었다. 결승 상대는 빠르게 올라온 러시아의 베이스라이너 다닐 메드베데프(Daniil Medvedev)였다. 나달이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싱겁게 끝날 듯했으나, 메드베데프가 묵직한 그라운드스트로크와 긴 리치로 3세트와 4세트를 가져가 승부는 최종 세트로 넘어갔다. 마지막 세트 첫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 세 개를 막아낸 나달은 곧 상대 서브 게임을 깨 3-2로 앞섰고, 7-5, 6-3, 5-7, 4-6, 6-4로 이겨 네 번째 US 오픈 타이틀과 통산 19번째 그랜드슬램을 손에 넣었다. 나달은 2001년 15세에 프로로 전환했다. 2008년 윔블던 우승으로 처음 세계 1위에 올랐고 같은 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며, 2010년 US 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왼손에서 나오는 강한 탑스핀 포핸드를 앞세워 통산 92개 ATP 투어 싱글스 타이틀을 쌓았는데 그중 63개가 클레이코트에서 나왔고, 그랜드슬램 22회 가운데 14회가 프랑스 오픈이었다. 이 셔츠가 만들어진 2010년대 중반 이후 운동복은 애슬레저 흐름 속에서 일상복 영역으로 넘어갔고, 밝은 네온과 그래픽 레이어링에서 벗어난 뮤트 톤과 미니멀한 실루엣이 자리를 잡았다. 나달은 2024년 데이비스컵 파이널 출전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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