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윔블던 테니스 선수 : 1970년대 초 서명 앨범
1970년대 초 윔블던에서 모은 테니스 선수들의 서명첩이다. 버지니아 웨이드(Virginia Wade), 토니 로치(Tony Roche), 에본 굴라공(Evonne Goolagong) 등의 서명이 담겼다. 굴라공은 1971년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해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얻었고,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세계 주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웨이드는 1967년부터 1979년까지 세계 10위권을 유지했다. 로치는 1970년 윔블던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고, 1975년에는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라 5세트 접전 끝에 물러났다. 1968년 개방시대가 열리면서 모든 선수가 모든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고, 텔레비전 중계권 수익이 들어오며 테니스의 인기는 전 세계로 퍼졌다. 1970년대의 테니스는 방송과 스타 선수들의 등장에 힘입어 참여 스포츠이자 관중 스포츠로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종목이 됐다. 흰색으로만 제한되던 복장에 색과 스타일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여가 의류 부문이 생겨나기도 했다. 여자 선수들은 1970년대에 여성 테니스 협회를 세워 자리를 굳혔고, 1973년부터는 남녀 주간 세계 순위가 매겨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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