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Patou : 1966년 봄여름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장 파투(Jean Patou)는 1919년 파리에서 쿠튀르 하우스를 다시 열면서 여성복을 움직이는 몸 쪽으로 끌고 갔고, 니트 수영복과 테니스 스커트를 그의 발명으로 꼽는 것도 그 때문이다. 파투가 떠난 뒤에도 하우스는 이어졌고,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미셸 고마(Michel Goma)가 예술 감독을 맡았다. 고마가 이 컬렉션을 내놓은 1960년대 중반은 파리 쿠튀르가 패션의 권위를 청년 하위문화와 나눠 갖기 시작하던 때였다. 전후 최고 수준의 소득을 쥔 청년층이 제 세대의 옷을 요구했고, 모드와 히피의 차림은 쿠튀르 하우스와 대량 생산업체 양쪽으로 빠르게 흡수되었다. 1966년 봄여름 쾨르 조아 컬렉션의 붉은색과 흰색 하운드투스 트위드 슈트다. 사각으로 판 네크라인에 단추를 한 줄로 단 반소매 상의와 잔주름을 잡은 직선 스커트가 두 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콤비네이션 안감 위에 함께 올린 한 벌이다. 같은 모델을 입은 아스트리드 실러(Astrid Schiller)를 장자크 뷔가(Jean-Jacques Bugat)가 1966년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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